감성(영화감상)

[2018.07.23] 영원과 하루 Mia Eoniotita Ke Mia Mera, Eternity And A Day, 1998

루커라운드 2018. 8. 6. 17:09




[개요]


- 출처 :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

- 프랑스/그리스/이탈리아, 드라마, 132, 2004.11.19 개봉  

-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선호도 : 9, 몰입도 : 8 추천 ; 9


- 배우/제작진

테오도로스 앙겔로플로스     (감독)

브루노 간츠                     (노시인 알렉산더 역)

이자벨 르노                     (알렉산더의 아내, 안나 역)

아칠레아스 스케비스          (알바니아 아이 역)




[짧은 줄거리/느낌]


그리스 제2의도시 테살로니키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시인 알렉산더는 과거를 돌아보며 무상함을 느낀다. 젊은 날 그가 추구했던 것이 지금에 와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와 후회로 떠오르는 일들을 다시 생각한다. 


젊은 시절 일에만 매달려 그의 아내를 외롭게 만든 것은 사랑하는 방법이 부족했던 때문이다. 시인으로서 시어를 찾아 헤매던 시절을 떠올리면, 그렇게 아름다운것을 찾아다니던 것 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삶에서 아름다운 것을 찾는 것이 더 옳았던 일일 것이다. 


이 영화를 감독한 테오엥겔로폴로스는 "율리시스의시선" 도 감독을 했었다. 여행을 하듯 일상을 흘려가며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법이 눈길을 끈다. 


문학적인 시어와 느리게 흐르는 영상이 조금 답답하다.

그 느린 영상 속에 한껏 빠져 들어가라고 하는 것인데 쉽지 않다.

철학이 내포되어있는 듯한 영화이나 제작자가 전달하는 의미는 선뜻 헤아리기 힘들다 


가끔 여행을 하는 느낌을 주는 영상에 눈길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