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구름이 낮게 깔렸다.
기온은 최저 7도 최고 11도, 일교차가 심하지 않다.
햇볕도 안 나온상태에서
하루종일 10도안팍의 기온이 유지된다면 그리 유쾌한 기분은아니다.
더구나 작은 빗방을들이 간간이 떨어진다.
날씨와 상관없이 공기는 맑기만 하다.
오염원(공장지대건, 생활오염원이건)이 없으니 부는 바람을 맞으면 시원하기만 하다.
한국의 미세먼지를 경험한 나로선 신성한 공기가 고맙기만 하다.
한국에도 비가 온다고 했다.
오늘은 춘분이다.
이날은 음양이 서로 반인만큼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추위와 더위가 같다.
이 절기를 전후하여 농가에서는 봄보리를 갈고
춘경(春耕)을 하며 담도 고치고 들나물을 캐어먹는다.
[출처 : 네이버백과]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더라도
봄이오는 계절이니 봄춘자를 썻을것이다.
하지만,
숙소에서도 난방을 하지 않으면
쉽게 추위가 느껴진다.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이월 바람에 검은 쇠뿔이 오그라진다.
라는 옛말도 춘분을 전후로 오갔던 말들이다.
구름이 낀날은 기온차가 없지만
해가 뜨는 날은 낮고 밤의 기온차가 많이 난다.
숙소앞에는 벌써 상추며, 열무, 배추 등 본격적으로 채소를 심기 시작하였다.
밤에 기온이 떨어지는것은 비닐을 이용하여 방지하였다.
내일 휴가를 떠나,
보름남짓 휴가를 다녀오면
계절은 성큼 여름쪾으로 가고 있을것 같다.
'해외에서 > 투루크메니스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04.15] Study of Yangykala Canyon, Turkmenistan (0) | 2017.04.15 |
---|---|
[2017.04.09] 투르크멤바쉬 야생화 (0) | 2017.04.10 |
[2017.03.12] 장가 트래킹, Black Tea (0) | 2017.03.17 |
[2017.02.26] 투르크멤바쉬 장가 트래킹 (0) | 2017.02.27 |
[2017.02.12] 투르크멤바쉬 장가 트래킹 (0) | 2017.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