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영화감상)

[2016.12.11] 스플릿, Split(2016, 한국, 드라마)

루커라운드 2016. 12. 14. 00:30




영화개요 


현장

드라마 / 한국 / 121 / 2016.11.09 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선호도 : 9, 몰입도: 9, 추천 : 9


배우/제작진


최국희(감독)


유지태(철종역)

이정현(희진역)

이다윗(영훈역)





짧은 줄거리


철종(유지태)는 과거 국가대표급 볼링선수였었으나,

교통사고로 아이를 갖고 있던 그의 부인을 잃고 다리를 잃은 불구자가 되었다.


가짜석유를 판매와 도박볼링을 하며 의미없는 나날을 살아가며

큰 도박에 엮여 많은 돈을 잃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자폐증을 앓고,

이혼한 부모를 떠나 보육시설에 살아가는

하지만 볼링에 천재적 능력을 가지고있는

영훈의 볼링하는 모습을 보며,

주변의 상황에 결코흔들리지 않는 장점을 갖고있는 영훈을

본인의 도박 파트너로 끌어들이며,

갈수록 큰 도박판에 몰두하게 된다.



짧은 느낌


현장이 바빠지는 관계로

휴일날 공식적인 산행이 어려워 졌다.


아침에 재래시장을 다녀와 이른 저녁에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보기 시작한 영화를

시간이 지날수록 몰두하게 만드는 요소는..


철종의 내면의 인간적인 면을 끄집어내고

두꺼비의 비열한 행동과

영훈의 열악한 환경(자폐, 보육시설 등),

볼링으로의 도박 등 이었다.


일부러 만들려고 하지 안은 듯 보이는

영상들이 아슬아슬 이어져가며

영화 전체를 따뜻하게 몰고갔다고나 할까?


암튼 강조 하려 하지 않아도 할말은 다한듯한 그런 영화다.



기억에 남는 대사



이 친구처럼 아무 생각 없이 쳐야 되는데, 생각이 너무 많아. – 권해효 -


퍼펙트 게임은 하늘에서 주는 게 아니고 네가 네 볼 믿으면 되는 거야 유지태


볼링이 왜 사람 미치게 하는 줄 알아? 이번엔 꼭 스트라이크 칠 것 같거든 유지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