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개요
외장하드
드라마, 전쟁 / 러시아(구 소련) / 95분 / 1962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선호도 : 8, 몰입도: 8, 추천 : 8
배우/제작진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감독)
니콜라이 버리아예프 (이반 역)
니콜라이 그린코 (그랴즈노프 역)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조연안경 낀 군인)
짧은 줄거리
독일과 러시아의 전쟁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이반은 어린아이지만 러시아소속의 정보수집원이다.
가족과의 평온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이반은 독일군의 침공으로
엄마와 어린 동생을 잃게되고 국경수비대원인 아버지 마저 잃게된다.
그는 독일군에게 복수를 할 목적으로 군에 투입되지만
죽음을 무릅쓰고 러시아 진영으로 돌아온 후
콜린이라는 정보수집책임자의 지시로 휴방의 군사학교로 배치를 받는다.
복수를 하기위해서는 전방에 남아있기를 원하던 그는
결국 도망을 치게되며,
다시 잡혀 결국은 작전에 투입이 된다.
이후 그는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러시아가 승리를 거둔상태에서
베를린을 점령한뒤 독일군 사무실 서류를 뒤지던중
이반이 처형을 당했다는 기록을 발견하게 된다.
짧은 느낌
1962년에 만들어진 영화다.
흑백영화는 한편으로는 고전적인 냄새를 풍기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색으로 현란한 영화보다도
내용만을 전달하기에는 나름 강점이 있을수도 있겠다고
짧은 소견으로 말해 본다.
50여년전에 만들어진 영화를 볼수있다는 것도 어쩌면 문명에 대한 혜택을 받고 있다고 볼수있다.
내용또한 요즘처럼 복잡한 상황을 만들지 않고
그냥 줄거리에 치중하다 보니 이해가 어렵지 않다.
보는 내내 편하게 볼수 있었던 것 같다.
어린아이가 전쟁으로 인해 잃은 가족을 복수하기 위해
어른들도 마다하는 작전에 투입되어지길 원하고 그 과정에서 어른과
아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심리를 표현했다.
이영화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영화 내용중 간호장교 마샤가 나오는 장면은
스토리상으로 무엇을 말하려는지 잘 이해가 가질 않았다.
다만 러시아를 대표하는 자작나무 숲을 배경으로
사랑을 만들어가는 두사람의 이야기에서 자작나무들의
배치가 인상적이었다.
자작나무….
기억에 남는 대사
넌 잘 싸웠어 좀 쉬어 학교 가서
쓸모가 있다면 누구라도 전시에 쉴 수 없어요
맞아, 하지만 전쟁은 어린애들이 할 게 아냐
어린애들? 트로스탸네즈에 가본적 있나요?
어디?
죽음의 수용소죠.
왜 내게 가르치려 드는거죠?
뭘 안다고 그래요? 거기선 모두 다 같아요
[전쟁으로부터 어린이를 격리 시키려는 말에 이반이 반항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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