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개요
현장서버
범죄, 드라마 / 한국 / 130분 / 2015.11.19 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선호도 : 9, 몰입도: 9, 추천 : 9
배우/제작진
우민호 (감독)
이병헌 (안상구 역)
조승우 (우장훈 역)
백윤식 (이강희 역)
짧은 줄거리
안상구는 정치깡패로 논설주간을 등에 업고 현재위치에 올랐지만 더 큰 성공을 위해 일을 꾸미다가 폐인이 된다.
논설주간의 배신으로..
경찰에서 검사로 옮긴 우장훈은
족보 없고 백 없이 힘들게 악전고투하지만 매번 쓴 맞을 본다.
안상구는 복수를, 우장훈은 정의를 표방한 승진을..
이들이 언론과 대기업 그리고 정치인들과 엮이며, 살아남는 자는 누구인지??
짧은 느낌
최근 대통령 탄핵이 된 여러 가지 사유 중 한가지와 유사한 점이 있다고 들 하는 영화다.
2015년11월 영화가 개봉되고, 2016년11월부터 소위 국정농단이 불거져 나왔다.
사실 난 어지간히도 정치에 관심이 없다.
아주 기초적인 관심마저도 없는걸 보면서 분명 내가 잘못된 것 같기는 한데..
생활하는 데는 별 불편함이 없다.
더구나 신문의 톱기사로 장식이 되더라도 정말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내부자라는 영화는
그나마 액션, 법정드라마(?)이며,
최근 스크린을 좌지우지하는 기라성 같은 배우들이
두 시간 이상의 런닝 타임(편집 하기 전은 3시간이상이었다고함)을 가지고 있는 영화에 등장 한 때문에
그나마 호기심이 발동을 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저 내용들이 정치판에서 일어날수 있는 일들일까?
당연히 그럴수도 있겠지..
그러니까 아예 관심을 두지 않겠지..
여러 가지 생각들로 내용 속으로 깊이 빠져 들 수 없었다.
이병헌이야 그의 명성만으로도..
그리고 이 영화에서도 확실하게 관객의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지만..
조승우라는 배우의 역이 영화 보는 내내 마음이 쓰였다.
과연 그는 어떤 모습으로 결론에 나타나게 될까??
줄 없고 백 없는 경찰 출신의 검사(조승우 - 우장훈역)의
아슬아슬한 줄타기와 그가 겪는 고민이
대한민국 전반에 걸친 델리 케이트 한 문제라고 느껴졌다.
대한민국뿐만이 아니고
내가 정치에 관심을 갖지 않는 잠재적인 이유일수도 있는 정치판에서
아주 흔하게 일어나고 있을 것 같은 사안이라고 느껴졌다.
언론(이강희 논설주간 - CJD일보),
대기업(오회장 - S그룹회장),
정치가(장필우 - 국회의원등),
연예계를 등에 업고 활동하는 정치깡패(안상구 - 고영태, 차은택)등등..
정치지식이 무지한 내가
이렇게 연결을 시켜 볼 수 있는 것도
영화 속 내용과 최근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내용들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라도, 자의든 타의든 너무 많은 정보를 접하는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장훈 아버지 역의 남일우가 맡은 역(헌책서점주인)이 꽤나 인상 깊게 다가왔다.
기억에 남는 대사
사람들이 날 어떻게 기억 할 란가?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데???
정의의 편에선 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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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볼 수도 있습니다’라는 표현을
‘그렇게 보여집니다’
또는 '매우 그렇게 보여집니다’,
‘아주 유력하게 보입니다’라고 표현할 수 있고,
'그럴 확률은 희박합니다’
라고 표현 할 수도 있습니다.
끝에 3개단어좀 바꿉시다. ‘볼 수 있습니다 를 매우 보여진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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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잘하지 그랬어??
아니면 잘 좀 태어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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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손으로 똥이나 닦으쇼. 글 같은 것 쓰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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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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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우 같은 곰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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