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개요
본 디스크다운로드, 개인 외장하드
드라마 영국 106분 2016.06.23 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선호도 : 8, 몰입도: 8, 추천 : 9
배우/제작진
사라 가브론(감독)
메릴 스트립(에멀린 팽크허스트 역)
캐리 멀리건(모드 와츠 역)
헬레나 본햄 카터(이디스 옐린 역)
벤 위쇼(모드 와츠 남편역)
브렌단 글리슨(아더 스티드 역)
로몰라 가레이(앨리스 역)
짧은 줄거리
20세기 초 (영화에서는 1912년 이라고 소개한 것 같다) 영국의 세탁 노동자를 배경으로
여성의 투표권을 주장하는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통상적으로 참정권 등의 운동을 전문을 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평범한 자녀의 엄마와 남편의 아내가 우연치 않게 운동에
적극 참여하는 과정을 그렸다.
메릴스트립,브렌단 글리슨 등의 낮익은 배우들을 만날수 있다.
짧은 느낌
1912년도를 배경을 고전틱 한 영화 배경이 영화의 스토리 보다 이끌린다.
남자의 관념으로 길들여진 사고를 영화를 보면서
통쾌하다거나 박수를 칠 만큼 성간의 정의로 무장되어있지 않음에
영화를 보고도 조금 찜찜한 기분은 어쩔 수 없다.
이해를 해야 맞는 건가?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바꾸어 뭔가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으로
영화의 결론을 이야기 해야 하는건가?
결국 영화는 영화다.
유교사상으로 점철된 한국 표준 남자(?)의 사로고 보면 그렇다는 말이다.
물론,
내 아내와 내 딸이 약간의 차별을 받아가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도 모르지 않고..
영화의 내용을 검색하다 발견된 최근 기사를 하나 실어보련다.
영화관서 옆자리 여성 때린 40대男 징역형
기사등록 일시 [2016-10-10 19:16:48]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영화관에서 옆자리 여성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5단독 이창열 판사는 폭행 및 모욕 혐의로 기소된 이모(47)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6월26일 오후 5시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한 멀티 플렉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중 옆 좌석에 앉아있던 송모(35·여)씨에게 성적인 욕설과 함께
얼굴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이씨는 20세기 초 영국의 여성참정권 운동을 다룬 영화 '서프러제트'를 관람하던 중
송씨가 의자 팔걸이에 음료수를 놓았다며 시비가 붙어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많은 관객이 모여있는 이 곳에서 큰 소리로
여성을 비하하는 욕설을 송씨에게 내뱉기도 했다.
이 판사는 "폭행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고 벌금형을 넘는 처벌 전력이 없다" 면서도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1010_0014440332&cID=10201&pID=10200 에서 발췌
기억에 남는 대사
자신의 앞날을 위해 싸우세요.
유리창을 깰 용기가 있다면 깨세요.
우리들의 권리를 위한 싸움에 참여하세요.
-팽크 허스트-
남자가 자유를 위해 싸운다면, 여자도 마땅히 싸워야 한다.
-팽크 허스트-
법이 우리 모자를 떼어놓는다면 법을 바꾸겠습니다.
- 모드 와츠 -
당신은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야. 그리고 니가 무슨 짓을 해도 세상은 변하지 않아
- 브렌단 글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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