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영화감상)

[2016.07.26] 아델라인 : 멈춰진 시간 The Age of Adaline(미 , 2015 )

루커라운드 2016. 7. 25. 21:00



영화개요


TACE 현장
미국,
2015.10.15 개봉 , 드라마, 멜로/로맨스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선호도 : 9, 몰입도: 9, 추천 : 9


배우/제작진

리 톨랜드 크리거(감독)

블레이크 라이블리(아델라인 보우먼 역)

미치엘 휘즈먼(엘리스 존스 역)

해리슨 포드(윌리엄 존스 역 , 엘리스 아버지)

엘렌 버스틴(플레밍 역, 아델라인 보우먼 딸)



짧은줄거리 


19세기초 아델라인은 우연한 사고로 늙지 않는 유전인자를 보유하게 된다.

늙지 않는 것이 좋은 것만이 아니라는 것은 100여년 동안 주변의 사람들과 주기적으로 피해 다니며,

자신의 신분을 갱신하고 반려견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에서 더욱더 참담하게 표현이 된다.


새해 전야파티에서 엘리스와의 만남으로 다시 사랑에 빠지게 된 그녀는

자의 반 타의 반 점점 사랑에 몰입하게 되어가는데,


그렇게 평범하게 전개가 되던 이야기는 엘리스의 가족을 찾아가며 반전이 된다.

엘리스의 아버지는 아델라인의 옛날 연인 이었던것이다.

엘리스의 아버지인 윌리엄은 아델라인을 알아보고 확인을 하려는 순간적으로

윌리엄이 사랑한 사람은 그녀의 어머니였다고 말한다.


즉각적으로 임기응변에 강하게..

하지만 그와 사귀며 특징을 간직하고 있는 아버지는 그 사실에 대한 의심을

지속 하게 되고 아델라인이 다시 삶으로부터 도피를 하려는

즈음 사고로 시간을 다시 정상적으로 보낼 수 있게

신체가 되돌아 왔음을 암시한다.


짧은 느낌 
 

네티즌들의 평점과 내 기준의 평점이 반비례로 움직이는 현상이 감지되었다.


영화를 즐겨 찾는 사람들이 일상에서의 지루함을

액션이나 모험 스릴러와 같은 장르를 보면서 탈피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반면 커다란 스토리의 역동적인 변화 없이

잔잔하게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가는 영화가 난 편안하다.


,

멜러 물이나 다큐멘터리,

그리고 드라마의 장르 말이다.

어찌 보면 여성취향의 영화가 더 편하게 다가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화면이 버라이어티하게 변화되는 것 보다는 이렇게 잔잔하게

움직이며 속삭이듯 스토리를 풀어가는 영화.


젊음에 머물러야만 좋다는 관념에서 나이 들어감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갖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 더 해보게 된 영화다


영화를 보면서

배우의 이름이나 출연했던 영화를 기억하지 못한다는것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영화를 보지 않았다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설령 같은 인물을 여러 영화에서 보았다고 해도,

영화 속의 배역에 몰입을 했지,

배우의 이름을 파악하려는 노력은 그동안 없었다.


오늘 내눈에 매우 익숙해 있는 두 사람의 이름을 찾아 보았다.


윌리엄 존스 역을 맡은 해리슨 포드와

아델라인의 딸, 플레밍 역을 맡은 엘렌 버스틴..

나아가 그들이 출연했던 영화들을 검색하여 내가 보았던 영화들을 찾았다.


엘렌 버스틴 :

인터스텔라에서 늙은머피 역

러블리,스틸(우리나라 영화 장수상회가 리메이크 했다는)에서 주연 메리역을 했던


해리슨 포드:

인디에나 존스

패트리어트 게임

미국 대통령역을 맏았던 패트리어트를


떠올리게 된다.


 


기억에 남는 대사 


자기에겐 그럴 힘이 없다고.. 운명을 바꿀힘

윌리엄존스가 엘리스에게


결국 윌리엄 말이 맞았습니다.

마침내 "델라C81"이 돌아왔습니다.

반세기 늦었지만 윌리엄의 예상대로

찬란한 빛을 내뿜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