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제8길 오나리길
(휴먼시아7단지앞 - 권리사 - 맑음터 공원) 5.3Km
삼남제9길 진위고을길
(맑음터공원 - 진위면사무소 - 진위향교 - 소백치 - 대백치 - 원균장군묘) 17.4Km
9.5? (맑음터공원 - 진위면사무소 - 진위향교 - 소백치 = 317번지방도 동막길?) 약 12Km
8길과 9길의 일부를 걸었다.
10시 출발하여 3시반 도착하였으니 다섯시간 반을 걸었고 약 17.3Km를 걸은 셈이다.
지난12월 초에 걷기 시작하여 이제 한구간과 9길의 못다걸은 길을 걷게 되면 삼남 경기길을 마치게 된다.
수도권을 벗어나게 되면서 길은 조용하고 편하게 이어진다. 그동안 걸었던 삼남길 중에서 가장 편한 느낌을 받았다.
더구나, 진위 향교주변은 풍수지리상 가장 좋은 곳이라고 설명이 없더라도 진위천과 그 앞의 들판을 보고있노라면,
마음이 차분해 질수밖에 없다. 진위 면사무소 뒤로는 보기 드물게 제법 많은 전원 주택이 일찌기 들어서 있는것 같았고
뒤로 감싸진 산세가 나즈막 하면서도 마을 둘레를 살포시 감싸고 있었다.
꼭.. 걸어서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차를 세워놓고 주변을 둘러 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또한 진위 면사무소를 향해 가는 과수원이 있는 길은 배꽃이 피는 봄에 꼭 한번 다시 걸어보고싶다.
걷기를 마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전철로 나오는 버스가 없는것이 조금은 흠이라면 흠이랄까?
그렇게 한가지 부족한게 있으면 한가지 충족을 시켜 주는것이 사람 사는것과 비슷하다고 느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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