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5] 삼남 제4,5길 - 서호천길, 종복들길

 

 

서호천길(7.1KM)

지지대비 ~ 지지대 쉼터 ~ 해우재 ~ 이목2교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여기산앞 ~ 서호공원 입구

 

중복들길(7KM)

서호공원입구 ~ 향미정 ~ 서둔동주민센터 ~ 중보교 ~ 옛 수인선 철도 ~ 평리교 ~ 배양교

  

삼남길 두구간을 걸었다.

4구간의 백미는 역시 서호, 5구간은 수인선 옛 열차 길. 그 풍경과 감상에빠져 시간 가는줄 모르고 밤이되서야 집에 도착했다.

걷는 내내 아쉬운건 수원을 거점으로 사세를 거대 하게 확장해온 선경. 서호천이 시작 되는 지점인 SKC로부터 시작된 화학 약품 냄새의 하천은 서너시간동안 머리 아풀 정도로 뒤를 따라다녀 수원이란 지명의 어원을 무색케 만들었고 인접해 있던 SK스카이뷰 아파트는 주변과 어울 리지않는 모양새가 눈에거슬리더라.

우리친구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때 나름 희망가지고 몸담았던 기업이기에 그냥 쉽게 보아넘기지 못하겠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