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11.11] 현지인 결혼식

루커라운드 2011. 11. 11. 04:31

 

 

 

같이 일을 하는 현지인직원의 결혼식에 참석을 했다.

나이 설흔이라고 했나?
이나라 사람으로는 꽤나 늦은나이에 결혼을 하는것이다.

 

이곳지방에서 태어나 터어키로 유학을 갔다왔으며, 괜찮게 사는 집에서 태어났다.
형은 파일롯, 누이는 러시아 선생이라고 들었다. 신부는 영국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왔서 의사일을 한다고 했다.

 

의사일??
이곳의 의사는 기피업종중 하나라고 한다. 주로 정부와 관련되어 움직이다보니 책임만있고 본인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거의 없다고 했다.
이나라에서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그러하듯 15일은 이곳의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일을 하고 15일은 집에서 쉰다고 했다.

 

결혼의식중 특별한것은 눈에 띄지 않았다.
신랑신부가 입장을 하면서 초청된 밴드의 음악에 마추어 춤을 춘 후 지정되 좌석에 앉아있고, 하객들은 차려진 음식을 먹으며끔씩 순서에 따라 신랑신부에게 덕담과 준비해온 축하물품이나 축의금을 전달하고, 잠시 취기가 오르면 모여서 춤을 춘다.

 

이번에는 이나라 고유의 춤을 남자 무희들이 나와 공연을 하는 순서를 추가했다. 힘차게 움직이는 무사를 연상케하는 춤..인상깊게 보았다.

 

<결혼식 연회장 모습>

<신랑신부는 음악에 마추어 춤을 추며 입장을 한다>

<지정된 좌석에 앉아 축하객에게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는다>

<축하객들은 덕담 + 선물증정 을 한다>

<이나라 고유의 춤 공연이 있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면 하객과 신랑 신부가 초정된 밴드의 음악에 마춰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