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 흥인지문(동대문), 광희문, 남산을 거쳐 숭례문(남대문)까지 걸었다.
맞다. 세월(歲月)이 유수(流水)와 같이 흐른다는 말이.
수많은 역사의 이야기들이 얽히고 설켜 있는 한양 도성 길을 걷다 보면 그 세월의 무게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하물며 불과 2개월의 시차를 두고 전직장 동료들과 함께한 서울 도성 걷기를 하면서 느낀 시간의 개념을 어찌 도성의 역사와 비유할 수 있겠는가?
삶을 서두르지 말아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조급해 지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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