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걷기·도보)/관악산둘레길

[2021.02.17] 관악산 둘레길 안양시구간

루커라운드 2021. 2. 17. 19:52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라는 말이 있다. 빨리 갈 이유도, 멀리 갈 필요도 없다.  

9Km의 거리를 다섯시간동안 걸었다.


어제 오후 내린 눈에 기온이 낮아져 남아있는 눈길로의 산행이 위험하다는 것은 핑계 였는지도 모른다.


50년전 단순했던 거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장소에서, 새로이 생긴 건물과 너무 높이 올라간 건물로 인해 지난 추억을 소환하기 어려운 것이 야속하기만 하다.


4개월전 홀로 걸었던, 안양 시내가 보이는 관악산 둘레길 안양 구간을 오늘은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