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출처 : 네이버영화 다운로드
드라마, 미국, 96분, 2008.12.24 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9.1
[배우/제작진]
데이비드 듀코브니 (감독)
안톤 옐친 (토미)
로빈 윌리엄스 (파파스)
티아 레오니 (워셔 부인, 토미 엄마)
[짧은 줄거리/느낌]
톰 워셔(안톤 옐친)의 성장기 영화이다. 중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톰 워셔는 평탄하지 않은 현재의 삶에 과거를 회상한다.
미국의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아르바이트로 식품 배달을 하는 13살 그의 동료는 정신연령이 11살인 파파스(로빈윌리암스)이다. 톰의 아버지는 암으로 사망하고, 간호원으로 일을 하는 그의 엄마는 남편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져 약에 의존하여 살지만 톰에 대한 희망만을 놓지 않고 살아가고 있었다.
너무 일찍 세상에 던져진 톰은 우연히 그리니치 구치소에 수감되어있는 흑인매춘부 레이디와 인생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한다. 그러던 중 학교에서 여자 친구 멜리사(젤다 윌리엄스 분)를 알게 되고 서로에게 의지를 하던 파파스는 그에 대한 질투를 느끼며 그들을 갈라 놓을 방법을 생각한다.
톰과 파파스가 돈을 벌어 좋은 자전거를 사기로 약속을 했으나, 파파스는 자전거를 훔치고 그 자전거를 톰이 훔친 것처럼 꾸며 결국 톰은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그 충격으로 엄마는 세상을 떠나게 되고 톰은 흑인 수감자의 조언에 따라 그를 괴롭힌 환경을 떠나 프랑스로 간다.
로빈 윌리엄스가 등장하는 영화검색을 하여 네이버에서 다운 받아 놓았던것을 이제서야 볼 수 있었다. 정신장애자 역을 하고 있는 로빈 윌리암스의 연기는 역시 실망을 시키지 않았다.
왜 멋진(색갈있는) 삶의 뒤에는 깊은 상처나 수많은 사연들이 존재하는 걸까?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사람들도 결국에는 성인이 된다. 하지만, 그에 상응 하는 상처는 깊게 남아있게 마련이다.
남편의 죽음으로 아들에 집착하다가 결국엔 과다하게 투약하여 죽게 되는 엄마를 톰 이 쉽게 포기하게 만든 건 무엇일까? 인생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다양하다. 그것이 책이든 영화든 아니면 주변의 환경이든.
톰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 환경이라는 것은 정신장애자인 파파스와 우정과 흑인 수감자와의 대화일 것이다.
그 영향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때 바람직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며, 그 환경에 굴복을 하면 사회의 지탄을 받게 되거나 사이코 패스와 같은 부류의 사람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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