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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1] 현장의 일상(무제)

루커라운드 2020. 2. 2. 00:57


현장의 토요일은 일주일을 시작하는 날이다. 한 주일을 바쁘게 시작하지만, 본사가 주말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본사와의 업무연락을 하지 않아 일의 강도는 줄어든다고 볼 수 있다. 그 와중에 KU대리의 휴가로 KIM대리의 업무량은 줄지 않는다.

? 난 일 안 한다.


업무 주요현안으로는 2020.05.30일로 계획되어있는 현장 종료일을 본사 중역들의 검토요청(라고 말하고 새로 맡은 본인들이 담당하게 되면 갖게 될 위험요소제거 라고 쓴다)에 의해 약 3개월 정도 지연 계획수립 예정이다.


고등학교 동창인 수선이 아들이 결혼한다고 친구들이 식장에 모여있을 때 셈이 화상통화를 한다. 건조 화진이 화면에 보인다. 우한 바이러스가 아직은 친구들의 우정범위까지 침범하지 못했나 보다.


어제 조금 무리다 싶을 정도로 골프를 쳐서 오늘은 망설였었다. KIM대리의 성과물을 점검 하다 보니 평소보다 30분 늦게 숙소로 간다. 오후 9시가 다 되어 다시 골프장으로 가서 평소보다는 짧게 연습을 하고 체력 단련장으로 간다. 평소 보이던 사람들이 한 사람 밖에 안 보인다. 한 주일의 업무를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지만 국내가 토요일이니 심적으로 휴식들을 취하나 보다.



평소와 같이 윗몸 일으키기 20, 자전거 5Km(load25, 700 Kcal, 25), 매달리기 3를 하고 방으로 돌아와 맥주 한 캔으로 하루 마무리 한다.


 점심 메뉴다.



저녁 메뉴도 올려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