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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30] 현장의 일상(진급자 회식)

루커라운드 2020. 1. 30. 23:17

아침 여섯시 식당으로 가는 길은 여명이 시작하는 아직은 어슴프레 어둠이 가시지 않고 있다.

옅게 깔린 안개는 우리나라 안개와는 종류가 틀린것 같다. 차갑다. 안개가 머금은 물기의 온도가 차갑다. 겨울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차다 보니 기분이 맑다기 보다는 으슬춥다?

 

매일 먹는 아침이지만 어제 사진을 찍어 올린 식단을 오늘아침 분으로 올려본다. 삶은계란과 요거트는 평소 먹지 않는 거지만 식사후 나오면서 노오란 사과와 요구르트를 마신다.


 

아침 체조 시간 동쪽에서 별하나 빛나고 있다. 오늘은 목요일, 주간안전 합동점검일 이다. 일주일에 한 시간 가량 현장을 돈다.


진급자 회식이 있는 날이다. 

장원철 과장-> 차장, 그리고 나와 함께 일하는 구요환사원->대리


음식은 주방에 부탁을 하여 해산물을 구해달라고 부탁을 했나보다.

현지에서 구입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떄문에 시장에서흔히 구할수 없다고 했다. 

지젤에 살고있는 현지 주방보조원은 오늘 출근을 하지 않고 시장에서 물건 구입 담당임무를 주었다고 한다.

랍스터는 구할수 없어 다금바리2마리와 갑오징어 그리고 새우로 음식을 장만하였다.



직장생활에서 진급이라는 행사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 

우선 자신의 존재감이나 위상이 올라가는 것이고 더불어 급료가 올라가므로서 가정에는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어 결국 가장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것이다.

한시간 정도 참여를 하고 내가 할수있는 분위기를 띄운다음 숙소로 돌아왔다. 오랫만에 술을 평소보다 더 많이 마셧다. 그렇다고 정신을 못차릴 정도는 아니었다.


숙소에 전기 차단기가 자꾸 나간다. 이것 저것 점검해 보니 방열기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 

에어컨을 이용하면 건조해서 주로 방열기와 매트로 난방을 하고 있었는데, 에어컨을 다시 사용 해 봐야겠다.


술을 먹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날은 여지없이 일찍 눈을 뜬다. 

세시에 눈을 떠서 주식 시세를 확인한다. 

오늘은 내가 가지고 있는 주식들이 전반적으로 상승 하였다.


한국시간 정오현재, 

삼성카드(37,800)       +600, 1.6% 상승

경인양행( 8,490)       +180, 2.2% 상승

LG디스플레이어(15,450)  +700, 4.4% 상승

영보화학(3,275)               -25, 0.8% 하락

스카이라이프(37,800)     +200, 2.5% 상승


http://radcap.ru/ <--- 최근 이곳에서 인터넷 음악을 자주 듣는다. 오전 4시 19분, 지금 흘러 나오는 음악도 자주 들어본듯하여 편하게 듣고 있다. 특히 Piano분야의 음악은 시간이 허락 된다면 자주 접하고 싶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