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출처 : 네이버영화 다운로드
드라마, 영국, 108분, 2016.11.03 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9.0
[배우/제작진]
맷 브라운 (감독)
데브 파텔 (라마누잔 역, 인도인, 수학천재)
제레미 아이언스 (하디 교수 역, 라마누잔 지도교수)
토비 존스 (리틀우드 교수역, 하디 동료교수)
[짧은 줄거리/느낌]
인도의 작은 시골에서 하급계급으로 태어난 라마누잔은 수에 대한 타고난 기질과관심을 갖고있다. 성년이 되어 결혼을 한 그는 생활을 위해 취직을 하나 수에 대한 열정은 지속되어 결국엔 영국 트리니티 대학으로 유학을 가게 된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내를 인도에 남겨둔 채.
하디 교수를 만나 가치관과 성격 그리고 환경 어느 하나도 같을 수 없지만 수에 대한 열정이 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만든다.
일생 동안 결혼도 안하고 수학연구에 몰입을 한 사람보다 젊은 수학자의 연구가 더 위해 한 것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영화에서 라마누잔의 연구에 대한 원동력은 신에 대한 믿음과 그의 아내 나아가 가족 즉, 그의 어머니가 근간이다.
신이 없으면 수학을 해야 할 이유도 없다고 하는 대목 에서 짐작 할 수 있다.
베토벤의 교향곡과 비교를 하는 라마누잔의 수학 이론을 보며 그들이 살아서 활동하는 동안, 주변에 있는 특히 학계나 정계 예술계를 막론하고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자기 유리한 쪽으로 분위기를 이끌려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 특히 지식인을 자처한 사람들의 모순된 생각인가보다.
그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 길을 갈수 있는 원동력 또한 일부들에 국한된다고 하지만 사람들의 본성일 것이다.
고전적이고 논리적 주제가 오랫만에 영화 속에서 인문학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던 것 같다.
[기억에 남는 / 기억하고 싶은 대사]
자네가 5분 후 죽는단 걸 논리적으로 증명 해 낸다면 유감이긴 해도 증명 해 냈다는 기쁨이 슬픔을 많이 상쇄 시킬걸? [하디 교수]
신의 생각을 나타내는 게 아니면 제게 방정식은 의미가 없어요. [라마누잔]
그러니 결국엔 이걸 생각해 봐야겠죠.
우리가 누군데 라마누잔을 의심 하는가?
신은 고사하고요.
심장이 하는 일엔 증명도
중요한 법칙도 없는 걸세.
그건 확실해[하디교수]
이제 전 우울할 때나 짜증스럽고 잘난 척 하는 사람들과 엮여야 할 때 되뇌곤 합니다.
"나는 당신들이 꿈도 못 꿀 일을 한 사람이다.
나는 리틀우드와 라마누잔과 거의 대등한 자격으로 함께 연구하고 일한 사람이다." [하디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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