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이 속해있는, 알제리 북동부에 위치한 지젤(아랍어: جيجل, 프랑스어: Jijel)은 10월이면 우기에 접어든다. 지중해 남쪽 바다와 접해있다.
이틀 밤 이틀 낮 비가 내리고, 더욱이 밤이 되면 강한 번개를 동반한 양철지붕위로 떨어지는 요란한 소리에 마음마저 심란하다.
현장에 온지 4개월만에 시내로 외출을 했다. 에스코트를 받으며 어렵게 나가 특별하게 경험 할 것이 없다는 소문에 오늘은 승합차 한대로 단출하게 외출하다 보니 에스코트마저 면제(?)받았다.
덕분에 비 개인 바닷가 , R'AS Afia 등대 산책을 하고, 불어를 할 줄 아는 동행 직원과 현지인을 만나 그 지역 음식과 전통 차를 마실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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