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역하게 지내는 형이 맏아하는 통나무집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단다.
보일러까지 넣어 거의 정상가동이 된다니 불편할게 없다고 연휴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들리란다.
난, 울산에서 출발하고 친구들과 가족들은 안양에서 출발하여 늦은밤 홍천군 내면 사무소에서
집결을 했다.칠흙같이 어두운 골자기를 거슬러올라가 도착한 시간이 밤 11시,
오랫만에 만난친구들과카드로 거의 밤을 새우고 아침에 일어나 산세와 어울어진 통나무집 실체를 확인한다.
아직 조경공사가 끝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팬션으로서의 모양을 가추어져 갈것이다.
집앞계곡에는 열목어가 산다고한다. 언제 한번 어항이라도 놓고 싶은 심리가 발동한다.
집으로 돌아 오는길에 들린 운두령 송어회집엔 자리가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많다.
오랫만의 대가족 외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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