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타워 야경>
그날~~~
그러니까 내가 쿠웨이트 현장에서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기 전날..
내 오랜 친구 두명과 저녁 만찬을 갖었다.
출장중에 중동의 전통음식점인 양고기구이, 중국음식점인 샥스핀 숲과 랍스터, 쿠웨이트 시내의 한국식당을 전전했었지만, 일과 싸우는게 그곳에 있는 그들의 의무인양, 매일매일을 일로 소일하고있는 그들에게 함께 식사를 한다는것과 약간의 긴장을 풀고 휴식시간을 갖을 빌미를 제공하는것 같았다.
무엇을 먹을까를 논의 하다가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기로 결정 하였다. 스테이크 전문점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FAMILY RESTAURUNT에 가면 스테이크를 먹을수있을 것이다. TGI 나 칠리, 애플비와 같은 레스토랑은 자주 눈에 띄였으며, 더위가 조금 물러날 시간정도(오후 8시이후)가 되면, 알콜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이곳사람들은 가족들과 함께 페미리 레스토랑으로 향해 늦은 저녁시간을 식당을 붐비게 만들었다.
가장 눈과 귀에 익은 TGI를 찾으니, 인도 운전수는 30분거리 그 음식점이 있다고 하였다. 식사를 위해 한시간을 움직이는것보다는 휴식을 취하려했던 그들을 꼬아서 바닷가 근처에 넓게 자리잡고있는 TGI를 향했다. 이른 저녁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넓고 큰 음식점의 규모가 한창 바쁠때 사람들의 북적거림을 미루어 짐작을 할수 있게 하였다.
스테이크와 레몬주스로 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 보니, 한시간 반이 금새 지났다. 식당을 나와 보니 우리가 서 있는곳은 쿠웨이트 타워앞이었다. 이십수년전에 이곳현장에 나왔을때 가보았다던 쿠웨이트 타워를 일에 흠뻑빠져 일년 반을 있으면서 가볼 생각도 못했다는거다.
이곳까지 온김에 잠시 짬을 내어 쿠웨이트 타워 주변을 돌면서 밤늦은 산책을 하면서
그렇게 일에만 몰두하는 친구들이 가끔은 안스럽게 느껴질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자랑스러울때 가 더 많다. 누구에게 자랑한다는것 보다, 그저 그들이 하는 일에 조용히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심정이다.
그렇게 일에만 몰두하는 친구들이 가끔은 안스럽게 느껴질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자랑스러울때 가 더 많다. 누구에게 자랑한다는것 보다, 그저 그들이 하는 일에 조용히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심정이다.
마침~~
내가준비한 카메라로 타워사진도 으며 잠시 일을 잊고 쿠웨이트의 해변을 돌아다녔다.
내가준비한 카메라로 타워사진도 으며 잠시 일을 잊고 쿠웨이트의 해변을 돌아다녔다.
<해변에서 본 타워>
<주차장에서 본 타워>
<타워근처의 야경>
<타워 내에있는 수영장, 위락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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