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6] 수리산 칠흙골 [봄날은 간다] 금년봄은 참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만 느껴진다. 시차를 두지 않고 한꺼번에 피어버린 꽃들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한식날은 아버님 산소에 갔었다. 유독 올해 더 잔디가 죽어 보이는 바람에 근처화원에서 떼를구해 입히다보니 하루가 훌쩍 지나갔다. 주일인 다음날은 친.. 예술(음악·사진) 2014.04.08
[2010.04.18] 병목안 칠흙골 봄은 참 짧다. 눈 깜짝 할 사이에 새싹이 나오고 꽃이 피고 또 시들어 꽃잎이 떨어진다. 잠시 자연에서 한눈을팔면 한계절 정도는 느낄틈도 없이 지나간다. 나에게서 봄풍경 하면 칠흙골이다. 금정역, 안양천, 여의도의 벗꽃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대표적으로 봄이 오고감을 느낄수 있게 해주는곳이 .. 예술(음악·사진) 2010.04.18
[2008.04.05] 무심하게도.. 흐르는 세월... 눈을 떠보니 온동네가 꽃천지다. 회사조직의 재편, 새로운 소속, 업무의 변화..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지내면서도 계절의 변화는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정신을 꼭잡겠노라고 다짐을 했건만.. 그래서 출근길 구로역에서 오금교를 지나는길에 서부간선도로변의 개나리의 변화를 유심히 바.. 공상(독백·외침) 200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