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적게나마 봄비가 내렸던 것 같다.
옥상에 올라가 보니, 화분 이곳 저곳에서 싹이 움터오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성급해진 마음은, 작년 수리산에서 노루귀 군락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늦은 오후 그곳을 찾았다.
입구가 작은 상점에 가려져 평소 사람들이 자주 다니지 않는 그곳에서..
아직 가지 않은 겨울과,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봄의 공존함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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