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은 올해보다 추위가 깊지 않았다.
눈이 온 횟수도 횟수거니와 온도도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지지를 않았다.
사진의 기록으로보면 3월13일 댐으로 낚시를 갔었고 난 약 10Km의 거리를 걸어서 캠프로 돌아왔다.
날씨는 봄 날씨엿고 여기저기 벗꽃이 피어있었다.
황량한 사막에서 꽃을 볼수있다는건 또다른 기쁨이라 느꼇기 때문이다.
지난주휴일이 3월18일이니 작년과 비교하면 꽃이 피는 계절이다.
하지만 토요일날은 비가 내리더니 외출을 계획했던 일요일에는 하루종일 진눈개비가 날리고 급기야
저녁에는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이런 환경에서 설마... 꽃이라니....
오늘 날씨가 너무 맑다. 따뜻하다. 봄날씨와 같다.
YTN뉴스에서 한국은 황사현상이 나타난다고 했다.
숙소에서 현장을 오가는 약 15Km 도로주변으로는 민가가 거의 없다.
그제는 조금 일찍 퇴근하다가 멀리 보이는 작은 민가에 꽃의 형체로 판단이 되는 나무에 달린 희색의 무리를 보았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댐에 갔다.
거기...
벌써 꽃이 만개를 했다.
꽃의 상태로 보면 1주일 이상은 족히 되었겠다.
진눈개비와 영하의 날씨에서 속에서도 피어난 꽃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석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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