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가바트로부터 마리로가는 일곱 시 사십 분 비행기를 타려면 아침잠을 설쳐야 한다.
전날 방콕으로부터 예닐곱 시간 비행기를 타고 늦은 오후에 숙소에 도착한 후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니 더욱 그렇다.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비행기의 소음이 활주로에서 떨어지기 전에 피곤한 몸을 잠으로 유도한다.
불과 한 시간 이내 목적지에 도착해야 하니 짧은 시간 눈을 붙이고 동체의 흔들림으로 잠이 깬다.
창밖으로 마을풍경이 너무 가까이 보인다.
뭐가 잘못되었나? 비행기가 왜 이리 낮게 비행을 하지??
비행기는 고도를 낮추어 목적지에 도착 하고 있었다.
창밖의 풍경이 평소와 다르다.
짧은 시간 몇 컷의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투루크메니스탄의 이월 초 눈 내린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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