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고 보니 사는 게 그렇다.
다 자기 잘난 맛에 떠들고 저를 인정해 달라 호소하고 그것을 쟁취하기 위해 의견을 제시하고 오버하고 심지어 다투기 까지 한다.항상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 부족함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다툼을 멀리하며 조용히 자기 삶을 살아 가는 것 같다.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내 자신이 평가한 내 부족함으로 끊임없이 몸을 낮추어 온 것 대하여.
그렇다고 내가 가진 장점으로 다른 사람에게 이해를 구하거나 강압하려는 건 아니다.
단, 어떤 상황에서든 명확하게 나의 생각을 전달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소홀히 하며 지낸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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