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출처 :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
- 미국/뉴질랜드/영국, 드라마/로맨스/멜로, 132분, 2017.03.08 개봉
-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선호도 : 9, 몰입도 : 10 추천 ; 9
- 배우/제작진
데릭 시엔프랜스 (감독)
마이클 패스벤더 (톰 –등대지기- 역)
알리시아 비칸데르 (이자벨 –톰의아내- 역)
레이첼 와이즈 (한나 –친엄마- 역)
[짧은 줄거리/느낌]
영화같은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이다.
1차세계대전에 참전을 했던 톰은 전쟁 속에서 받은 상처로, 사람과 떨어져 살 수있는 외딴섬의 등대지기를 지원한다. 이전 섬 지기는 외로움으로 인해 아내를 잃고, 결국 본인도 스스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래서 그로 인해 임시직으로 있던 톰은 정식으로 발령이 난다.
어떤 외로움도 견딜 수 있다는 그에게 다가온 이자벨과 결혼을 하게 된다. 그들만이 머무는 섬에서 두 번의 유산을 겪은 그들에게 파도에 떠밀려 온 배에 죽은 남자와 살아있는 갓난 딸이 그들에게 다가온다. 신고를 하자는 톰과 운명이라고, 그래서 그냥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자벨, 결국 톰은 그녀의 간절함에 아이를 키우게 된다.
몇 년이 지난 후 아이의 세례를 받기 위해 육지로 나온 그들은, 아이와 남편을 잃고 슬픔 속에 살아가는 한나를 보게 된다. 톰은 자신을 속이지 못하고 결국 미망인에게 그들의 잘못함을 용서 받으려 한다.
야누스라는 섬을 배경으로 한 것은 이름 속에 내재되어있는 인간의 두 면면을 이야기 하고자 함일 것이다.
등대로 들어가는 톰과 우연히 만나 하게 된 결혼, 외로움 속에서 파도에 떠밀려온 남자의 시체와 아이, 세례를 받으러 온 교회 뒤뜰에 남편의 묘비명 앞에서 절규하는 이가 아이의 친 엄마라는 것을 인지 하는 내용 모든 것이 각본대로 돌아간다.
조금은 짜맞춘 듯한 이야기지만, 영화 속으로 빠져들어가다 보면 애절한 사랑에 울컥하는 장면들을 접하게 된다. 외롭고 쓸쓸해서 더욱 아름답게 표현되는 오지의 등대와 섬, 그리고 파도가 한번 가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영화 같은 영화를 보고 싶은 때가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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