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5] 늦가을의 산사 (안성 - 석남사) 토요일 늦은 오전의 1번국도는 그리 붐비지는 않았다. 적당히 긴장을 풀고 노랗게 물들어가는 가로수와 주변을 둘러보며 안양을 벗어나고 있을 즈음, 그녀는 소리를 내지 않았지만 눈물을 펑펑 쏟아내고 있었다. 돌발적인 행동에 직설적인 물음이 갈수 밖에 없었다. “왜?? 왜그러는데??..” 처남댁으.. 자유(등산·여행) 2008.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