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20] 부산 갈맷길 8-1,8-2코스 수영강을 거슬러 오르고,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돌아 상현 마을로 가는 길은 갈맷길8코스다. 단순하게 직선길을 따라가는 길에 센텀이라고 명명된 아파트가 강변으로 줄을 잇고, 비내리는 수원지는 한적 하기 그지없다. 자칫 도심의 복잡함으로 흐트러질 수도 있는 도보여행자의 마음을 헤아리듯, 아침부터 비가 내려 차분하게 걷기를 즐길 수 있었던 하루였다. 궁금(걷기·도보)/부산갈맷길 2021.05.30
[2021.05.19] 부산 갈맷길 2-1,2-2코스(= 해파랑길 1코스) 석가 탄신일 이다. 지난번 남파랑 길을 함께 걷던 친구들과 4박 5일 일정으로 부산 갈맷길을 걷기로 했다. 이런저런 일로 부산에 들른 일 몇 번 있지만, 이번만큼 세세하게 보고 느낄 수 있었던 건 역시 여유를 갖고 행한 도보여행 때문일 것이다. 광안리 해변은 해외의 관광지와 흡사한 풍경이고, 수영강변의 건물과 해운대의 고층건물은 수도권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일 것 같다. 5일간 걸어서 돌아볼 부산에서의 첫날, 갈맷길2코스를 돌아본 느낌이다. 궁금(걷기·도보)/부산갈맷길 2021.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