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라도 한번 내밀지 그랬니..
그리 외로웠다면,
핏기없는 그 얼굴에 보일듯 말듯한 미소를
잠시 거두어 화라도 내지 그랬니..
그렇게 모든걸을 버리고 나니..
편하니??
정말 편하니??
그럴 바에야.
그냥 지금의 생활에서 한발작 도망이라도 쳐본다음에..
그다음에 놓아도 늦지 않을텐데.
밤 열시가 다된 사무실에서 잠시 일을 놓을때..
하필이면 네생각이나서 몇마듸 주절 거린다.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
내가 조금 힘들다는 생각을 가지고 술을 마시고,
집에서 쉬고,
친구들과 함께 산행을 할 그때..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한 직원이 사무실근처에서 스스로 삶을 놓아 버렸다.
가정문제와 회사의일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거라는 츠측이 있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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