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1] 올림픽 공원

한해 한번씩하는 건강검진일이다.

 

오전 검진을 마치고 회사로 돌아가오후근무를 하는것이 통상적인 일이었지만, 잠깐 여유를 갖어보려고 휴가내고 집사람과 함께 병원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올림픽공원 산책을 하였다. 십여년전 지금 다니는 회사가 그 공원앞의 H Building에 있을때, 점심시간에 잠깐 일부를

산책한적이있지만 시간제약없이 돌아다닐수 있는곳을 모두 돌아다니니 세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서울 한복판에 그렇게 넓은 공원이 있다는것은 공원을 돌면서 느낀점이다. 너무 인위적으로 가꾸어 놓은 잔듸며 조경이 어쩔수 없이 도심에

있을수밖에 없는 공원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가을이 슬며시 주위로 다가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