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영화감상)

[2017.05.07] 파운더, The Founder (2016, 미국, 드라마)

루커라운드 2017. 5. 7. 16:39



영화개요


현장하드
드라마 / 미국 / 115분 / 2017.04.20개봉
개인평점(총점 10기준) : 8.9


존리 행콕  (감독)
마이클키튼 (레이크록-Founder-역) 
닉 오퍼맨 (딕 맥도널드-동생맥도널드-역)
존캐럴린치(맥 맥도널드-형 맥도널드-역)



짧은 줄거리


햄버거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맥 도널드 햄버거가

현재위치에 오기전에 프랜차이즈를 태동시킨 실화를 영화화 했다.


"맥도널드는 돈이아닌 가족을 추구한다."

 
캘리포니아의 한 식당에서 맥도널드의 창립자 레이크록은

맥형제들이 운영하는 시스템으로 프랜차이즈사업을 시작한다.


50이 넘도록 여러사업을 하며 실패를 거듭하던

그는 결국 끈기라는 무기로 현재와 같은 거대한

맥도널드 프랜차이즈 점을 이루는것에 성공을 한다.


짧은 느낌


자본주의에서 성공할수있는 조건들을 영화속에 넣었다.

기업을 꿈꾸거나 사업을 희망하는 사람들로서는

그 방법이나 내용이 교훈삼을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그의 성공에 대해 뭔가 떫더름한 감정이 있다.


 맥도널드 형재들의 순박한 경영을 시스템과 자본을 들여

성공을 시키고 그 과정에 맥 형제들에게
돌아간 경제적 이익은 너무 초라하다.


영화속에서 협상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약자가 되어버린 맥 형제들을 볼수있다.

자본주의 사회가 그렇기는 한데....


전반적인 영화의 영상은 편하게 볼수있었다.

빠르게 장면이 변한다거나 액션과 같은 장면이 없어서 이겠지만

조명이나 앵글의 각도가 눈에 부담을 주지 않는듯 하다.


맥 형제들의 식당을 운영하는면,

사회를 접하는면,

그리고 돈이아닌 가족을 추구한다는면이

영화속에 그대로 녹아 들어가 그들의 신뢰성을 한껏 높아보이게 한다.



기억에 남는 대사


언제쯤이면 만족하겠어?
솔직하게?
그럴 일 없을걸
왜 다들 달릴 때나만 멈춰야 해?
[레이크록이 그의 아내와 나눈대화중]




본인들을 위해서 프랜차이즈를 하고 싶지 않다면
괜찮아요
나라를 위해 하세요
[프랜차이즈를 만들기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레이크록이 맥 형제에게]



이건 가족을 의미해요
공동체를 의미하죠
미국인들이 함께식사하는 공간이 되죠
말씀드리건데...
맥도날드가 미국의새로운 교회가 될 수 있어요
몸과 영혼의 양식을 먹이고
일요일이 아니라도 열려있죠
일주일 내내 열려있는 거에요
[투자자들에게 맥도널드 프랜차이즈를 설명하는 레이크록]




고맙습니다, 여러분
괜찮을거야
자, 무슨 생각하시는 지 압니다
도대체 어떻게 52살의 한물간밀크쉐이크 기계 판매원이
5개 나라의 50개 주에 1600개 매장을 둔거대 외식 기업을 세웠을까
해마다 약 7억불을 벌어들이면서
한 마디만 드리죠
끈기입니다
이 세상 어떤 것도 끈기를 대신할 수 없어요
재능도 소용없죠
재능이 있어도 성공하지 못한 이들보다 흔한 건 없습니다
천재성도 소용없어요
인정받지 못하는 천재성은 거의 진부한 얘기죠
교육도 소용없어요
세상은 교육받은 바보들로 가득하니까요
끈기와 결단만이 힘을 발휘합니다
[레이크록의 성공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