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8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JTN이 주최로 한 '조성모 콘서트'
작년이맘때 사무실로 홍보성 전화가 한통화 울렸다.
중앙테마이벤트라고 밝힌 그쪽에서 한달에 만몇천원(?)만 내면 두달에 한번정도 공연을 관람할수 있고 영화도 한달에 한번정도
관람할수있는기회가 주어진다면서 지난 몇개의 라이브를 예를 들었다. 중앙일보라는 네임벨류와 매니저라고 하는분과의 통화에서
신뢰가 가는듯하여 덜컥 승락을 하였다.
두어달 지내면서 맘에 안들면 해지하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승락을 했는데, 2년동안의 비용을 카드로 긁어서 보내왔다.
정 맘에 안들면 카드로 결제한 내용이라도 해지가 가능하다며..
이왕 그리 된것 포기를 하고 영화티켓 보내온걸로 영화 열심히 보고, 큰녀석이 공연을 좋아하하여 두달정도 한번씩 하는 콘서트에는
그녀석을 열심히 참석을 시켰다.
이번공연은 조성모..
열광적으로 뛰고 소리치는 라이브 콘서트 분위기가 아닐것 같아서 집사람과 함께 참석하기로 했다.
토요일 오후 조금 이르게 도착하여 공원산책이라고 하고 참석을 하려하였으나, 입장 두시간 전인데도 줄을 서있는 사람들을 따라
영문도 모르고 줄을 섯다. 한시간정도 지나니 비도 세차게 내리치고..
입장을 하고 공연시간이 가까와 오니 체조경기장이 거의 만석이 되었다. 2만명정도가 관람을 하였다나??
예상과는 달리 "조성모"도 뛰며 소리치더라.
가끔씩 날리는 그의 멘트를 종합해 보면, 라이브 콘서트에서 발라드풍의 노래를 부르면 관중들이 "토"를 한다나?
그의 변명은 여름이니 발라도 편곡을 해서 시원~~~~하게 불러줘야 한다며 그가 소릴지르며 뛰는 이유를 합리화 했다.
분위기 파악이 안되어 손벽도 쳐보고 조금 아는 노래 따라도 해보고, 그러다가 일반석(스텐드석이 아닌 좌석)이라 아주 멀리 보이는
무대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다가.. 그러다 보니 한시간반이 거의 다 지나갔다.
끝날 무렵.. 왜 그렇게 들 발광하는지 이해는 할수 없어도 그럴수도 있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다음에는 스탠딩석에서 함 뛰고 소릴 질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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