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처음 늙어보는 사람들에게 지은이 ; 마이클 킨슬리 저 옮긴이 ; 이영기 옮김 펴낸곳 ; 책읽는 수요일 ‘초보 노인을 위한 지적이고도 유쾌한 가이드’ 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세상을 살아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낄 때가 있다. 그것은 내가 누군가에게 나의 경험을 이야기 할 때 상대방이 귀담아 듣지 않는 것에 답답함을 상기하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므로 서 그 경험이 절실하게 와 닿는다. 나와 전혀 상관 없을 것이라고 치부했던 몸의 변화 – 질병과 기력의 쇄진 – 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저자는 1951년생 베비부머 (미국의 부머 세대는 2차세계대전을 마친 1946년에서 ~1964년생))로 살아가다 42세에 뜻하지 않게 파킨슨 병이 찾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