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3일 소설의 첫 장을 넘기기 시작하였으니, 4개월만에 10권을 모두 읽었다. 한달 평균 2.5권을 읽었으니 일없이 지내는 사람으로서는 많은 량을 읽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년 전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을 했다. 한달 동안 다섯 권을 읽고 나머지 다섯 권을 3개월에 걸쳐 읽은 것은 처음 책을 읽으려 했던 마음이 시간이 지날수록 해이해 진 것으로 판단이 된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끝까지 읽었다는 것. 80년대 최고의 작품, 80년대 최고의 문제작, 금단을 깬 대표소설, 출판인 34인이 뽑은 이 한권의 책 1위, 현역작가와 평론가50인이 뽑은 한국 최고의 소설, 전국 대학생이 뽑은 가장 감명 깊은책 1위, 한국의 지성 49인이 뽑은 미래를 위한 오늘의 고전….등등.. 수많은 단체와 평론가들이 추천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