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 허리 에다 실을 매었다. 자전거를 소유하기도 전에 자전거 정비 교육을 받았다. 해외 근무를 하고 있는 동안, 자전거 여행자들의 이야기를 관심있게 들여다 보았다.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보니 그들이 행동은 부러움으로 다가오고 언젠가는 나도 자전거로 전 세계를 여행하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되었다. 물론 그들이 현실적으로 어떠한 어려움을 감래하며 그 경지에 이르렀는지는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은퇴 전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실행으로 옮긴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1년이 지난 다음에 절실하게 느꼈다. 그 많은 일들을 한꺼번에 짧은 시간에 할 수 있을까? 애초 불가능 한 일이라 한번쯤은 생각 해 봤어야 했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 수박 겉만 핥고 있음을 자인하지 않을 수 없다. 어느 하나 집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