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Km에 달하는 아라자전거 길은 정서진의 아라서해갑문인증센터에서 한강의 아라갑문인증센터까지이어지는 뱃길옆으로 놓인 자전거 도로이다. 더하여, 한강 합수부까지 연장을 하고 다시 왕복을 하면 60여 Km의 거리가 된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의 일부로서 사업의 적합성뿐만 아니라 경제성, 환경적 영향, 그리고 여러가지 요인 때문에 논란을 빚었다는 사실이 터무니 없지 않다는 것을 증명이나 하듯 아라뱃길이 효용성 보다는 옆으로 뻗은 자전거 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정치적인 논리나 명분까지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자전거를 타기 위한 도로가 있으니 그저 즐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