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7.05] 수리사 가는길 비가추적인 오전은 늦잠이며 집안 청소로 소진을 했다. 오후가 되면서 녀석들은 또 각자 볼일을 보러 집을 나서고, 우린 후덥지근한 날씨를 감내 하며 집에 있을 이유가 없었다. 담을 넘어 기웃거리는 능소화를 보러 집을 나선다. 애틋한 전설을 가지고 있는 능소화가 생각 끝자락에 어른거림을 보면 .. 자유(등산·여행) 2008.07.05
[2006.03.20] 수리사 수리사는 내가 쉽게 갈 수 있는 이고 내가 갈 곳이 없을 땐 가고 싶은 장소이다. 토,일요일을 쉬고 몸도 마음도 휴식을 원 하는 것 같아 하루 휴가를 더 냈다. 딱히~~갈 곳을 정해 놓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맘놓고 잠이라도 자면서 쉬려는 계획은 더욱더 아니었다. 다만, 주기적으로 밀려오.. 공상(독백·외침) 2006.03.20
[2005.03.23] 수리산 수리사 산엘 가고싶었다. 이른 아침 산엘가고 싶었다. 요즈음 홀로 움직이는 일에 꾀가 나 있었다. 잦은 회식과 더불어 술자리도 잦아지고 그런이유로 피곤과 게으름이 자꾸 불어만 가는 몸을 더 둔화 시키는 악순환을 거듭 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일요일 아침(새벽)에는 어디론가 움직이고 싶어 잠을 설치던.. 자유(등산·여행) 2005.03.23
[2004.04.04]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미련?? 아쉬움?? 부제 ; 가족~~ 그리고 수리산 야생화 2004년 들어서면서 갑자기 얘들과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는느낌이다. 내입장으로만 본다면 그리 유쾌하지 않은 관계로의 국면을~~~ 보름만에 한껏 부푼마음을 가지고 집으로 향한다. 조만간 정리해야 할 지겹게만 느껴지던 울산생활을 이미 끝내 버린듯, 조금은.. 공상(독백·외침) 200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