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회가 깊지 않을수 없는 여행이다.
44년전 함께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던 친구들이다. 그리고는 한 직장이지만 각자 다른 현장, 그것도 환경이 열악 할 수밖에 없었던 중동에서 7년의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흐른 후 우연히 같은회사에 다시모여 근무를 하다가 함께 퇴직을 하였다. 퇴직전에 함께 여행을 하자고 한 약속을 코로나로 인해 국내 도보여행으로 전환하고 오늘 그 첫코스를 돌았다.
남은 사흘동안 낮에는 걷는것으로, 저녁으로는 먹는것과 약간의 주류로 열심히 살아온 날들을 되돌아보며 보상해주려한다.
남파랑길35코스는 그 여정의 첫날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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