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파키스탄

[2015.01.25] 이슬라마바드

루커라운드 2015. 1. 27. 15:14

 

 

영화에서본듯한 할렘가와 같이 슬럼화된 분위기, 비포장으로 먼지가 날리는 도로, 스치면 묻어나올 듯한 진득한 먼지가 궤로 쌓여있는 낡고

누추한 건물, 간간이 보이는 맨발로 인조꽃을 파는 어린소녀..

 

출장을 목적으로 이슬라마바드근교 라왈핀디에 도착한후 오가며 본 풍경은, 기대했던 일말의 여행분위기와의 반전으로 답답함과

 짜증이 뒤섞여 며칠을 일속에묻혀보내게 하였으나 시간은 세상보는 시각을 변화 시키곤 하는가보다.

 

서서히 그들의 삶속을 호기심있게 들여다 보고 싶은 자신을 발견한다.

 

더구나,
휴일 오후에 샤 파이잘 모스크, 이슬라마바드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있는 Daman-E-Koh 공원, Murree의 호수공원을 둘러볼 수있는

기회를 갖고나니 짧디짧은 출장기간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Monal Restaurant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