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투루크메니스탄

[2011.09.02] 슐탄벤트 댐

루커라운드 2011. 9. 4. 12:13

 

갈곳이 지극히 제한적이다.

 

그래도 그나마 갈곳이 있다는것은 다행한 일이다.

계절이 바뀌면서 자연은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니까..

 

최근 급격히 온도가 떨어지면서 가을로 접어든 느낌이 든다.

낮의 길이도 따라서 급격히 짧아졌다.

 

퇴근후 숙소로 돌아와서도 한참을 있어야 해가 떨어졌건만..

며칠후면 퇴근시간에 해를 볼수 없을것 같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를 나섯다. 근간에 주변에서 술을 많이 권유하는 분위기여서,

그냥 숙소에 남아있으면 어떤자리로 끌려갈지 모르고.. 여름이 스러저 가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