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7] 알제리 전통음식 / 송별, 환영식
만2년이상 근무하고 복귀하는 직원의 송별식과 새로 부임한 직원의 환영식을 현지직원이 추천하는 알제리 전통음식점에서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식사를 할 곳은 휴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 음식점을 부탁한 때문에 손님은 우리가 전부 입니다.
Steamed lamb meat ; 양념을 하고 은박지에 싸서 Steam으로 기름기를 제거한 양고기(400디나/1인 – 한화 약2600원)
Biskra Dobara ; 알제리 비스크라가 원조라고 하며, chick peas(병아리 콩) 과 올리브유를 사용하여 맵게 만든 스프, 작두콩 같이 보이는 콩도 있음. (200디나/1인 – 한화 약1300원)
Rfiss Tunis ; 북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음식, 쿠스쿠스와 견과류, 설탕 및 시럽과 우유로 만든 일종의 파스타.
각종고기를 사용한 꼬치구이
6인이 음료수, 빵을 포함하여 먹고 지불한 값은 5000디나 – 한화 3만3천원
< Steamed lamb meat >
< Biskra Dobara >
< Rfiss Tunis >
< 각종고기를 사용한 꼬치구이 >
한시간 정도 식사를 한 후 현지인들이 즐겨 가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카페는 1949년 처음 문을 열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당시의 사진이 카페 벽에 걸려있는데 대문만 있고, 집은 없는걸 보면, 노천에서 영업을 하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역사가 오래된 카페의 텔레비전에서는 아잔(무슬림 기도)소리를 들으며, 알제리 전통차와 에스프레소 커피를 6명이 마시고 지불한 돈은 200디나(한화1,300원정도) 입니다.
외출을 마치고 산중턱으로 난 길로 돌아 숙소로 돌아옵니다. 운전기사가 외출이 힘든 우리들을 위해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를 보여주려 한 것 같습니다.
기념사진을 한 장 찍고 산 위에서 내려다 보니, 마을과 현장이 한눈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