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알제리

[2018.12.21] JIJEL해변풍경

루커라운드 2018. 12. 22. 18:48


▶ 지중해 남쪽, JIJEL 해변

 

 

외국인에게 유난히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고 있어,

그들의 생활이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정보 또한 쉽게 접하기 힘들다.

 

확신이 가지 않지만 차량으로 두 시간 거리에 동굴이 있다는 정보를 얻어,

어렵게 Escort(경호)를 사전신청하고 평소보다 빠른 새벽6시 숙소를 나서,

지역 경계에 도착하니 약속되어있던 경호차량이 보이지 않는다.

 

한 시간 이상 연락을 취해 얻은 결과는 올 수 없다는 간략한 답변.

 

경호 신청은 왜 하라고 했으며,

올 수 없다면 먼 거리도 아니니 다녀 오라고 하면 되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는 이들의 행동에 실망이나 화 보다는

여러 개의 변수 중 하나가 적용 되었다며

그나마 평소와 달리 맑은 해변을 산책 하였다.

 

동굴방문의 무산으로 일찍 현지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로 돌아오려는데 약속된 시간이 세시간 남았다고,

경호할 차량이 오지 않았으니 기다리란다.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