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하루 멀어져간다.
내뿜는 담배연기 속으로
최근 일주일 정도를 회사존속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사오정...
오륙도..
이런 단어가 그저 나와 관련없는 풍자적시사용어로 그치는게 아니고,
은연중 내 주위에서 직간접 적인 분위기로 압박을 하고 있다.
회사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런 이런 기준으로 사직을 권고하는 기준은 없지만,
전전년~~전년~~
공식집게되지않고 권고사직(?)을 당한~
그래서 주위에서 멀어져간 동료들의 인적 환경과 나의 인적 환경을 비교해 보면~~
신경을 아니 쓸수 없는 일이다.
신경을 고추세우고 일주일을 보내고 나니 정말 망년이란 단어가 생각이난다.
한해를 잊고 싶다는 망년~~
한해를 잊고 싶다는 망년~~
이런 저런 생각의 끝자락에 함께했던 동료들에게 사직 인사의 초안을 머릿속으로
구상해 놓기도 해보았고, 깊은 새벽~~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잠에서 깨어나,
남은날들에 대한 구상도 해 보았다.
기껏해야 삼사년 더 회사생활을 할 바에야 차라리 조금일찍 그만두어지는것이 나을지도 모르는데..그것이 이제는 내뜻만 가지고 움직이기에는 너무 생활의틀이 잡혀있다.
진정 우리 나이가~~~ 그런것에 대해 고민해야 할 나이이던가??
그러면서 작년 이맘때로 기억을 되돌려 본다.
"내년 1년은 회사에서 나를 떠나보내도 한점 두렴없는 내 자신을 준비해 보리라."
고 다짐했던....
하지만,
일에 묻히고 현실에 편승하다 보니 그때 위기의식 속에서 세웠던 계획은 어디론가,
온 오간데 없이 사라지고 또다시 한해가 지나 그런 시점을 맞이하게 되었던 것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올해 내가 하는 업종의 호황으로 인하여 내의지와 상관없이 지금 근무하는 회사떠나는일은 발생하지 않을것 같다.
하지만 지금 이 기분으로 또 일년후를 생각 한다면....
갈수록 사회에 적응하는 내가 힘들어 지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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