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몇차례로 나누어 완주했던 '경기 옛길의 삼남길'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조성한 역사와 문화유산의 취지를 온전히 이해 하지 못했음에도 완주 한 것으로 나름 의미를 부여 했었다.
한동안 허리 통증으로 중단했던 고등학교 동창들과의 둘레길 걷기를 경기 옛길의 “영남길” 을 걸으며 다시 시작했다.
한양에서 부산으로 가는 영남대로의 첫 관문, 다시 말하면 부산에서 한양으로 오는 마지막 관문인 ‘제1길 달래내 고개길’은 각종 개발로 훼손 되어진, 그래서 옛길의 정취는 오간데 없는 길을 걸으며 못내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러한 이유로 하루라도 더 빨리 이 길을 완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크 노벨리로 대변되는 건물 주변의 잘 꾸며진 공원 주변에서 영남길이 전해주는 역사의 이야기는 뒷전이고, 친구들과 수다를 떠느라 걷는 것이 우선 순위에서 밀려난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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