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재래시장을 들렸다. 공영 주차장에 차를 대고 시장 주변을 둘러 본다. 자갈치 시장과 규모면에서 감히 비교할 수 없는 크기였으나
삶에대한 의욕만은 어느한곳에 손을 들어줄수 있을까? 재래시장을 한시간동안 둘러보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어제 대전에 일백년만에 최고로 눈이 많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기장으로 오는 길은 쏴~~한 바람과 맑은 날씨로 기분이 상괘했다.
더구나 이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눈발이 가냘프게 맑은 하늘을 떠다니고 있었다.
순간 하늘을 본다.
너무 맑고 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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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재래시장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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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에서 월전까지는 5Km남짓 시간상으로눈 불과 10분(?)정도의 거리에 있었으며, 기장시장을 돌며 택시기사에게 가격을 물어 보니,
3000원 내외의 택시요금이 든다고 했다. 주변의 횟집을 둘러보며 분위기를 파악한다. 곰장어 연탄구이와 소주한잔 그리고 그곳에 왔다갔다하는
김밥장수에게 김밥을 사 점심을 대신한다. 차 때문에 소주 두잔으로나마 아쉬움을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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